[ Original Message ]
큰아이가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오봉기타의 만족도가 높아 경기도 용인 수지소재 악기점에서 구입하였습니다.
1년도 채되지 않아 갑자기 고정부가 들리면서(첨부 사진 참조) - 아마도 접착문제가 있었던 듯 -
Tunning이 전혀 되질 않습니다.
구입 악기점에 가져갔더니 수리불가능하다. 오봉기타 고객상담에 전화했더니 악기점에서 수리불가능하다면 어쩔 수 없다고.
참 어이없습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오봉기타의 AS가 이런 건가요? 이렇게 해서 최고가 될 수 있을까요?
답변 : 오봉기타입니다. 상담했던 기타이군요 현재 고객님께서 올려놓으신 기타의 경우
고객님의 관리소홀로 인한 고장입니다.
기타라는것이 나무로 만들어지다 보니 습도에 민감합니다. 여름철 습도가 높아지면 관리하지 않으면
상판이 습기를 먹어 위로 올가가고 겨울에는 습도가 낮아 여름과 반대고 상판이 아래로 내려갑니다.
이런상황이 되다보면 자연스럽게 브릿지 부분의 나무가 터질수 있습니다 접착불량이 아니라 습도에의해
발생되는 나무의 움직임으로 브릿지 부분이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평소 기타를 사용하고 기타줄을 조금 풀어놓거나 기타에 습도조절제를 구입하여 넣어놓으면 이런현상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다시피 기타를 봐야 정확하게 알수 있다고 했고 악기사를 통해 수리신청하시라고
전달해 드렸습니다. 물론 상담 중 악기사에서 기타를 수리할수 없다고 했을때 아마도 그악기사 사장님도 악기에 대해 잘아시기
때문에 수리가 불가능할것이라고 말씀드린것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저희도 정확히 기타상태를 보고 수리를
할수있을지 못할지 결정할수있는 상황이며 구입하신 악기사를 통해 수리신청해주세요